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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제4장 우리는 원래 해탈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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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미운 오리새끼'라는 만화 영화를 보고 어떤 인상을 받았습니까? 우리는 때때로 세상으로부터 거부되어지거나, 사람들이 우리를 그들과는 다른 유별난 사람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는 아주 고귀한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그 오리새끼는 원래 오리가 아니라 백조였습니다. 백조는 고귀한 존재입니다. 아주 높은 산에서 맑은 이슬이나 인간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가장 깨끗한 호수의 물을 먹고 삽니다. 나는 백조가 진주를 먹고 산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도의 위대한 수행자들은 자신을 백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백조가 오리 무리와 함께 섞여 있으면 오리들은 당연히 백조가 못생겼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렇듯 수행자와 세속인의 관념은 때로 다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섞여 있으면 자신이 그들과 뭔가 다르다고 느낄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상심하기도 합니다. 사실상 우리들이 그들보다 낫기 때문에 그들이 싫어하는지도 모릅니다. 그 오리들이 백조를 싫어했던 것이 오히려 백조에게는 좋지 않았습니까? 만일 백조를 무더운 남쪽으로 데려가 그곳에서 오리들과 매일 다투도록 했다면 백조에게 무슨 이로움이 있었겠습니까? 백조는 눈을 겁내지 않았기 때문에 홀로 남겨진 것이 결과적으로 백조에게는 좋았습니다.

백조는 설산과 같은 곳에서 살면서 그곳의 아름다운 물을 먹어야 합니다. 백조는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워 산 밑의 오리들과 어울려 살 수가 없습니다. 만일 오리들과 산 아래에서 함께 어울리게 되면, 오리들은 당연히 백조를 싫어하고 나쁘게 여길 것입니다. 그러면 백조뿐 아니라 오리 역시 편치 않게 됩니다. 오리들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어디를 봐도 백조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백조의 목은 길고 주둥이가 뾰쪽해 오리들과는 다릅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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