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권-제1장 입문은 곧 성불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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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을 하는 것이 곧 성불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를 알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부처입니다. 여기에 아직 성불하지 않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여전히 믿지를 못하므로 아직은 부처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신감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입문할 때 바로 성불할 것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부처라는 것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럼 자신이 부처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반드시 경험이 있어야만 알 수 있습니다. 서서히, 나중에 많은 인연들이 쌓였을 때 우리가 바로 부처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없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동굴에서 수행하다가 어느 날 문득 깨달아 자신이 부처임을 알았다고 합시다. 그러나 나중에 이것을 시험해 볼 상황이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영원히 이 '깨달음'을 믿지 못하고 깨달은 그 순간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입문을 하는 것이 곧 성불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행을 하면 할수록 이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계속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만일 계속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지 하루뿐인 성불이라서 다음날은 성불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의대를 졸업하여 의사가 되었지만, 환자를 치료한 경험도 없고, 무슨 의료기구나 의약 용어를 사용한 적도 없으며, 임상
경험을 한 적도 없다면, 몇 십 년이 지난 후에는 모조리 다 잊어버리지 않겠어요? 그가 얼마나 많이 배웠든 간에 아무런 쓸모도
없고 단지 약간만 남아 기념이 될 뿐입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