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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제9장 부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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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우리가 많은 경전을 보고 모두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이해한 것이 없습니다. 경전에서 석가모니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반드시 부처를 만나야 성불을 할 수가 있고 부처에게 배워야 성불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부처를 만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주 복이 많은 사람만이 부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처의 이름을 듣는다거나 또는 그를 본다거나 하는 일조차 쉽지 않은데 하물며 그의 제자가 되는 일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부처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모두 부처를 불타(佛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래 산스크리트어를 번역한 것인데 산스크리트어로는 '부다(Buddha)'입니다. 부다(Buddha)는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가 누구이건간에 때와 장소를 막론하고 크게 깨달은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부처라고 합니다. 비록 자기 자신을 부처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는 부처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부처라고 말하진 않지만 그는 분명히 부처였습니다. 아무도 노자를 가리켜 부처라 말하진 않지만 그 역시 부처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불교인들은 감히 못하는 이야기이지만 나는 마땅히 여러분에게 들려 주어 여러분으로 하여금 명백한 진리를 알게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나는 압니다. 만일 다른 불교 스승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들은 나를 가리켜 이단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에 대해 개의치 않습니다. 내가 노자를 찬탄하는 것은 노자야말로 나의 찬탄을 들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여러분 중에 예수 그리스도나 노자와 같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마찬가지로 찬탄하고 예를 올리며 부처라고 부를 것입니다.

부처란 단지 의사나 변호사, 경찰처럼 단지 호칭에 불과하기 때문에 누구건 의사의 일을 하고 있고 병자를 치료하는 사람이면 의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또 경찰복을 입고 경찰일을 하고 경찰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찰입니다. 이 세상에는 단 한 명의 경찰만 있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또한 화타만이 의사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화타가 아무리 유명하고 대단했어도 그는 이미 가 버린 과거의 존재입니다.

지금 이렇게 병자가 많이 있는데, 세세생생 수많은 환자가 생기는데 우리들은 여전히 화타가 와서 구해 주기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병이 있으면 마땅히 살아있는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만약 화타를 존경하여 오로지 화타만을 의지한 채 다른 의사들을 믿지 않는다면 정작 병이 들었을 때 화타가 와서 치료해 줄까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의 일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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