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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세상

위대하고 사려 깊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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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유럽에서 강연을 마친 후 우리는 즉시 한국으로 갔다. 중량 초과로 스승님의 물건과 비디오, 오디오 장비를 제외한 모든 짐들을 배편으로 보냈다. 그래서 한국에 도착한 직후에 우리에게는 담요와 갈아입을 옷이 없었다. 그러자 우리의 자비로우신 스승님께서 우리에게 스승님의 담요와 관음보, 베개 등을 주셨다. 내가 받은 건 스승님의 하얀 스카프였다. 나는 너무너무 행복해서 아직까지도 그것을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다.

스승님은 언제나 사려 깊게 모든 이들을 일일이 보살펴 주신다. 스승님은 선이나 강연을 마치신 후에는 언제나(세계 순회강연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방문객들이나 동수들이 질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주신다. 그런 다음 맨 나중에는 작업 팀을 둘러보시며 당신의 사랑을 전하신다. 스승님은 당신을 곁에서 모시는 시자들도 잘 돌봐 주신다. 가까이에 있는 시자들을 살펴보신 후에야 비로소 휴식에 들어가신다. 스승님은 당신의 무아의 헌신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주신다.

- 뉴스잡지 9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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