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인 루스 하이드리히 (Ruth Heid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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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운동선수
철인 3종경기 6번 완주, 100미터부터 5킬로 달리기,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경기에 이르는 모든 경기에서 900개가 넘는 금메달 획득, 60회의 마라톤 완주 등의 기록을 가진 루스 하이드리히는 2006년 현재 24년째 비건 식생활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37년째 매일 달리고 있다.
"루스 하이드리히는 고도로 단련된 달리기 선수로서, 뜻밖의 유방암에 걸리기 전까지는 대단히 건강한 사람인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긴급 유방 절제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왜냐하면 암이 그녀의 유방 전체에 퍼졌고, 뼈와 왼쪽 폐까지 퍼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신체의 다른 부위는 원기왕성한 47세의 부인에게 이와 같은 엄청난 일은 심각한 우울증과 극복할 수 없는 무력감과 절망감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비록 그녀는 남은 생명이 2년도 채 못 되었지만, 죽을 때 최상의 정력과 체력을 유지하면서 죽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달리는 거리를 증가시켰고, 하와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수영과 사이클링을 추가하여 운동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녀가 엄격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채식법은 브로콜리, 당근, 현미, 그리고 그녀 스스로 강력한 항 산화제 투약이라고 믿는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베타카로틴을 주식으로 한 것이었다.
8년 뒤에 루스는 여섯 번의 철인 3종 경기와 40회 이상의 마라톤 시합을 완주했고, 규칙적으로 거의 주말마다 중장거리 달리기 시합에 참가했다. 수술 후 12년이 지난 지금 루즈는 건강이 아주 양호하고, 여전히 운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 케네스 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