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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나는 사람의 의미를 연구하는 데 심취해 있었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등등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종종 내 마음속에 자리하곤 했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맛보고 전쟁으로 인한 온갖 재난과 수많은 삶이 빛을 잃어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갈구하게 되었다. 나는 종교가 완전한 해답을 줄거라고 생각해 지난 몇 년간 수많은 법회, 불자연구세미나와 강의에 참석하기도 하고 몇몇 수행자들…
엄마! 당신의 축복과 사랑은 이 아이의 험난한 길을 요트를 타고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순탄한 여정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어요. 당신의 우아한 자태와 말씨는 목석같은 이 아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시고 안정을 찾지 못한 방랑자에게 위로를 주셨지요. 엄마! 이 아이는 당신의 마음을 찢어놓고 당신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했어요. 홀로 가는 여정 속에서 이 아이도 인생의 목표를 찾을 수 없…
스승님을 따라 수행을 시작한 이후, 스승님은 나를 이리저리 뜯어 고치셨고, 마침내 나는 행운이란 것이 진정 무엇을 뜻하는 건지를 깨닫게 되었다. 내 가슴은 은총과 기쁨으로 가득 찼다. 나는 온 세상에 이렇게 외치고 싶다. “스승님의 사랑에 귀의하면 꿈속에서도 웃게 될 것이다! 자유와 사랑스러움과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나는 열심히 수행해서 부처님의 은총에 보답하겠다고 조용히 스스로 다짐해 본다. 전지전능한 스승님 감사합니다. 부디 …
우리가 아직도 세상의 어떤 것에 집착한다면 우리는 어느 때나 실패의 그림자 안에 있게 됩니다. 우리는 오로지 전능한 힘, 내면의 스승, 그분께만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진정으로 두려움이 없고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사랑받는 신의 딸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강한 욕망과 열정을 갖고 있어도 갖지 못하는 것을 나는 많은 노력없이 어떤 방법으로든 가질 수 있었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나를 시샘하지만 나는 그러한 것들을 자랑스러워하지 않…
내가 그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었지만, 나는 무척이나 상대를 배려할 줄 모르는 여자 친구였다. 난 그저 언제 어디서나 남자친구가 나를 돕고, 나를 위해 봉사하고, 사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는 퇴근해서도 피곤하지 않아야만 하고 내 곁에 있어야만 하는 줄 알았다. 결국 나는 내가 그를 매우 사랑하고 있고 애정 어린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다. 입문 후에 나는 우리 지역 센터에 자주 일을 도우러 갔다. 그때 내 남자친구는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꼈고 헤어지자고…
사랑하는 스승님 어젯밤 당신의 강연을 번역하고 있을 때, 이런 구절을 읽었습니다.“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사랑을 펼치십시오!” 어렸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자비심이 전혀 없다고 비평했습니다. 저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때때로 정말로 이 세상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고 다른 사람에게 감히 말하지 못했습니다. …
어느 날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구걸하는 작은 소녀가 있었다. 얼른 봐서는 옷차림새가 단정했기 때문에 나는 아이에게 돈을 주면서도 왜 구걸을 하는지 의아했다. 얼마 후 그 소녀는 자기 여동생을 데리고 다시 찾아왔는데 어린 동생은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이 때 그 소녀는 자신의 가정형편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자매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다쳐 한동안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이 아이는 여기저기 다니며 소소한 물건들을 팔거나 일…
지난 뉴스잡지 125호에는 중생들에 대한 스승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관한 글이 몇 편 실렸었다. 이런 스승님의 한없는 사랑의 모범을 접하면서 나는 깨달음이 단지 내면의 빛과 소리를 체험하는 것 그 이상이며, 그러한 체험만으로는 깨달음의 경지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입문 후 나는 깨달음의 본질에 대해 잘못 이해해 내면의 체험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었다.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가능한 조용히 명상하고 고요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
선 행사 때마다 항상 기적적인 안배가 필요했던 건 아니었는데, 이번 2002년 크리스마스 선오 때는 그런 상황이었다. 나는 행사 전부터 줄곧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주말의 일정을 조심스레 밝혀 놓았고 직장에서도 따로 휴가를 비축해 놓은 상태였지만, 2002년 12월 23일 플로리다 센터에 도착했을 때는 마치 마라톤 주자가 마지막 골인 점을 통과한 듯한 느낌이었다. 플로리다 북부를 통과해 센터가 가까워지자 어떤 ‘지표’들이 나타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센터의 성스런…
일년 반의 결혼생활이 지난 후 나는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신체상의 결함 때문에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때부터 나는 치료를 받기 시작하였는데 그 무렵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내 왔던 동료수행자가 건강증진을 위하여 채식을 하라고 알려 주었다. 그 동료수행자가 스승님을 소개하며 견본책을 주었는데 나는 스승님의 그 책을 읽고 나서 즉시 채식을 하게 되었다. 나는 병원의 부자연스런 치료방법에 의혹을 품기 시작하였으며 남편과 상의한 끝에 치료를 중단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