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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Story

히말라야를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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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에서 내려온 후 그녀는 전에 머물렀던 한 아쉬람을 찾았다. 그녀가 앉아서 버려진 신문을 무심히 읽고 있을 때, 그 아쉬람의 가장 오래된 제자들 중 한 사람이자 그 법맥의 스승들 아래서 3대째 수행하던 한 제자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스스럼없이 그녀에게 오체투지를 하고 그녀의 발을 만지며 입맞춤을 했다. 물론 칭하이 무상사는 깜짝 놀라 어찌할 줄 몰랐다.

“우리는 처음 만난 사이가 아니었어요. 전에 몇 달 동안이나 같이 일도 하고 차도 같이 마셨던 사이였지요. 그러나 그는 내가 히말라야에서 돌아오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나는 나의 에고가 산처럼 높아질까 봐 두려웠어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신이 멍해져 이 일을 깊이 생각할 수 없었고, 그저 떠나야 한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즉시 이를 행동에 옮겼다. 그녀는 인도 전역을 두루 여행하며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그녀의 숭고한 내면의 빛은 도저히 숨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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