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명상하는 것은 잠을 자면서 동시에 깨어 있는 상태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묻습니다. "왜 우리가 수행해야 합니까? 왜 우리가 앉아서 명상해야 합니까?" 사실 우리는 꼭 앉아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누워서도 명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워있을 때 단지 누워있기만 합니다! 알겠습니까? 몸을 눕히고만 있는 거지요! (웃음) 우리는 내면의 소리대신 바깥의 소리를 들을 겁니다. 코고는 소리 말입니다! (웃음) 신이나 천국의 비전을 보는 대신 온갖 꿈을 꾸거나 때론 악몽에 시달리다 잠을 깨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앉아있다면 보다 덜 자겠지요. 만약 잠시 졸더라도 바닥에 꼬꾸라져 즉시 잠이 깰 겁니다. 적어도 5분 내지 10분 정도 잠을 잘 수도 있겠지만 그 나머지 시간은 명상을 할 겁니다.

잠을 잘 때 보는 비전과 깨어있는 상태에서 보는 비전은 다릅니다. 우리는 꿈에서 때때로 우리 일상생활에 아주 유용한 비전을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꿈은 미래의 일을 예견하기도 하고 불쾌한 일을 피하고 비참한 일은 개선시키도록 우리 스스로 준비할 수 있게 합니다. 때때로 이러한 꿈들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꿈을 분석하거나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뭅니다.

어떻게 해서 사람들이 잠을 잘 때 아주 유용하고 가까운 미래나 실제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견하는 이런 꿈들을 꿀까요? 그것은 우리가 잠잘 때 때때로 우리의 영혼이 우리 내면의 지식과 평온함의 원천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우리 두뇌는 실제로 잠을 자고 있지 않아 우리가 지혜의 창고에서 수집한 정보들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깨어났을 때 그것을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어렴풋하게 기억할 뿐입니다. 전혀 모르거나 세세한 부분을 기억할 수 없지요. 그래서 우리가 잠잘 때 얻는 이 정보를 깨어있는 상태로 가져온다면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명상하는 것은 잠을 자면서 동시에 깨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때 우리는 지혜의 창고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아주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분명하게 압니다. 그래서 깨달은 사람은 더욱 지혜롭고 행복하며 만족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잠재의식 또한 열려있어 전생이나 미래의 일까지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 중간단계에 불과합니다. 최고의 상태는 아닙니다. 여러분이 들으면 놀라겠지만 최고의 상태에 도달하면 여러분은 무지한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스승님 웃음) 실망됩니까? 오! 걱정 마세요. 이건 다른 겁니다!

무지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매한 무지이고, 다른 하나는 어리석어 보이는 대지혜입니다. 둘 다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나 실은 다릅니다! 과학에서 양극단은 같아 보인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예를 들면 아주 짙은 어둠이나 아주 밝은 빛은 똑같이 우리가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극한 암흑 속에서는 어떤 빛도 못 봅니다! 그리고 극히 밝은 빛 속에서도 우리는 그 빛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둘 다 어둠처럼 보이는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요.

내면의 빛, 최고 지혜의 빛은 그림자도 없고 실체도 없습니다. 그래서 육안으로는 그 빛을 거의 볼 수 없는 겁니다. 어떤 때는 지혜안으로 그 빛을 보더라도 우리의 육안이 상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면 곧 익숙해질 것입니다. 아주 평상적인 대낮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면 더 이상 육안이 상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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