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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내면을 탐색하여 평화와 행복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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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밖에서 그것을 찾기에 너무 분주하다면, 아마도 내면에 있는 이 참된 평화는 잊혀질 것입니다. 그래서 살면서 불편이나 어려움을 겪는 겁니다. 만일 우리에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면을 탐색할 시간과 성심이 있다면 우리는 이 평화와 행복을 되찾을 것입니다. 이것이 명상의 참된 의미입니다.

꼭 집안에 틀어박혀 꼼짝 않고 앉아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즉 버스 정류장에서, 통근 버스에서, 직장에서,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늘 존재하고 있는 참된 정신을 묵묵히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육체도 마음도 아닙니다. 자신이 하는 일, 배우는 것들도 아니고, 자신이라고 주입되고 세뇌된 정보들도 아닙니다. 이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이 점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많은 동료 수행자들 역시 그것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나’라거나 ‘아무개’라거나 혹은 달리 뭐라고 부르는 것을 진정으로, 아니면 지적으로라도 바르게 인식하고 분석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그런 식으로 이해한다면 존재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학력이 높은 사람이라거나, 생의 좌절과 고난에 봉착하면 화내는 사람이라거나, 출세해서 만족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참된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는, 예컨대 이런 학력이나 책에 얽매인 지혜도 없었고 화내는 성질이나 다정한 태도도 없었으며 즐거운 것을 느끼고 불쾌한 것을 거부하는 방식도 없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단지 우리가 성장하면서 축적한 지식과 습관들일 뿐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1993. 10. 19. 미국 산타크루즈 ‘라디오 2000’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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