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불가사의한 힘 > 신기한 감응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기한 감응

스승님의 불가사의한 힘

본문


예비 입문자 다오/ 중국 대륙

나는 칭하이 무상사를 성심으로 믿는다. 아직 입문은 못했어도 스승님의 경이로운 사랑의 힘을 가슴속 깊이 체험했으며 또한 스승님이 어느 곳에나 존재하시며 영원토록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 여성 입문자가 내게 건네준 스승님의 견본책자를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환희심에 벅차올랐고 곧바로 스승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되었다.

어느 날 밤 나는 공중 한가운데로 들어올려졌다가 다시 내려지는 꿈을 꾸었다. 곧장 떨어지면 뼈가 부러지고 중상을 입을 것 같은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두려움을 느낀 순간 갑자기 칭하이 무상사가 생각이 나서 나는 “칭하이 무상사님, 나를 구해주세요.”하고 외쳤다. 이상하게도 말이 끝나자마자 내가 안전하게 땅에 내려와 서 있었고, 온몸에 따뜻한 기운이 퍼졌다.

나는 스승님이 바로 곁에 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스승님이 목숨을 구해주신 것을 매우 감사하게 여겼다. 그래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칭하이 무상사님, 입문하기를 원합니다.”하고 외쳤다. 그때 나는 그리 멀지 않은 하늘에 커다랗고 밝게 빛나는 초승달이 떠있는 것을 보았고, 그 속에 나를 바라보는 크고 밝은 두 눈이 있음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나는 계속해서 달을 향해 절을 하면서 스승님께 입문시켜 달라고 기도했다.

마음이 가라앉자 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달보다도 작은 태양이 떠있는 걸 발견했다. 꿈에서 깼을 때 나는 기분이 고조되었고 꿈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꿈속에서 다시 친애하는 스승님을 뵈었다. 어찌나 젊어보이시던지! 머리를 땋고 시골소녀처럼 차려입으신 스승님은 갓 스무 살 밖에 안 되어 보였다. 스승님이 내게 미소 지으셨다. 깨어났을 때 나는 내 마음 속에 깃든 갈망을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나는 가능한 한 빨리 입문하고 싶어서 입문식이 언제 있는지 수시로 물어 본다. 뉴스잡지에서 스승님과 함께 모여 있는 입문자들을 볼 때면 ‘그들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가! 중국대륙 동수들은 스승님을 보는 것조차 힘든데!’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공무로 외국에 나갈 때면 언제나 스승님의 행방을 찾기에 바쁘다.

몇 달 전 시찰 여행 차 중국 국경 부근에 위치한 미얀마의 시수앙바나를 방문했었다. 거기서 사랑하는 스승님이 아니면 동수들이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기분이 들떴다.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나는 스승님의 모습을 찾아 미얀마의 모든 길가와 골목의 상점들을 구석구석 뒤지고 다녔다. 비록 스승님을 못 뵙더라도 나의 소망을 대신 전해 줄 동수라도 만나기를 희망했던 것이다. 안에 스승님의 사진이 있는지 상점마다 유심히 살폈다. 이 때문에 상점 점원들한테서 의심의 눈초리도 수없이 받았다.

저녁에 숙소에 돌아왔을 때 내 동료가 두통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나는 그녀의 베개 밑에 스승님의 잡지를 놓아주었다.

다음날 아침 잠을 깬 그녀가 흥분하며 말했다. “칭하이 무상사의 꿈을 꾸었어! 그분은 사람들과 한담하면서 웃고 계셨고 내게도 미소 지으셨어. 스승님을 가리키며 당신한테 말했어. ‘스승님이 여기 계신다! 당신의 스승님이 여기 계셔!’라고 말이야.” (동료는 스승님을 찾는 나의 갈망을 잘 알고 있었다)

그 말을 듣자 나는 감정이 북받쳐서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동료에게 “더 이상 낙담하지 않아. 내가 여기 온 것을 스승님도 알고 계셔. 그래서 당신을 통해 나를 위로하시는 거야.”하고 말했다.

우리는 그날 밤 시수앙바나를 떠났다. 비행기 탑승 전에 나는 하늘을 보며 조용히 울며 말했다. “안녕, 아름다운 시수앙바나여! 마침내 스승님이 항상 곁에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어.”

오, 스승님! 부디 좀더 빨리 당신의 제자를 입문시켜 주세요!

- 뉴스잡지 52호에서-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