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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예수 그리스도가 저를 당신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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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입문자 류/ 한국 대구(원문 한국어)

저는 한국의 대구에 살고 있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아직 입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난 8월초에 한달 동안 은거하기 위해서 산 속의 한 낡은 암자를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스승님의 책을 만났습니다. 저는 책을 펴기에 앞서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이 책에 진리가 들어 있다면 저로 하여금 이 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소서.” 저는 또 당신께도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건 당신의 책입니다. 만약 이 책이 제가 지금까지 추구해 마지않았던 진리를 담고 있다면 부디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그러고 나서 책의 첫 장을 폈습니다. 그러자 곧 제 머리는 벼락을 맞은 것처럼,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강렬한 감응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어 내려가자 절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첫 번째 체험

마침내 저는 명상하는 중에 예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저를 당신께 보내셨습니다. 당신께서는 하얀 옷에 흰 모자를 쓰고 계셨습니다. 속으로 혹시나 하는 의심이 일어 바로 큰 소리로 예수님의 명호를 외고 당신의 명호도 외웠습니다. 열 번 이상을 외웠는데도 두 분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당신께서 예수님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저것 보세요! 당신 제자는 의심이 많군요.” 예수님은 이 말씀을 듣더니 웃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때 당신께선 저를 보고 “오늘 이후 앞으로는 내가 너를 지도해 주겠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홀연히 당신께서는 사뿐히 날아 우주 한 가운데에 않으셨습니다. 당신께서 앉아계신 곳이 파도처럼 진동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머리 꼭대기로부터 울리는 교회 종소리를 들었으며 뇌 전체가 진동했습니다. 당신이 저에게 “음류(音流)의 진동 속에 머물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불쌍한 아이는 다시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감히 큰 소리로 외지 못하고 그리스도와 칭하이 무상사의 명호를 속으로 외웠습니다. 두 분 다 여전히 그곳에 계셨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꿰뚫어 보셨습니다. 당신께선 고개를 저으며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의 이 제자는 왜 이리도 의심이 많지요?”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웃기 시작했습니다. 제 머리 속의 음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종소리가 더욱 커지며 계속 변했습니다.

그때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온갖 고통, 실패, 패배가 내 인생을 온통 괴롭혔습니다. 난 그것들을 떨쳐내고 있습니다.” 말을 마쳤을 때 스승님께서는 두터운 그물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까만 옷을 입으셨습니다. 그 옷은 아주 무겁게 보였으며 발걸음이 불안정했습니다. 제가 계속 말했습니다. “나는 이번 생애에 인간관계에서 생긴 고통스런 온갖 괴로움들을 다 떨치고 있습니다.” 그때 스승님께선 중세 전사(戰士)처럼 철갑옷을 입었습니다. 그 옷은 대단히 무겁게 보였습니다. 스승님께선 몇 발자국 비틀거리다가 쓰러지셨습니다. 그러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당신께 “비가 내리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당신께서는 “맞아요! 비가 모든 것을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것들을 창조할 겁니다. 그대 역시 씻겨질 겁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아주 감동되어 고마움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께 먼저 감사드렸지요. “예수 그리스도시여!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하찮은 저를 당신은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당신이 저를 살아있는 위대한 스승님의 품에 안겨주셨습니다. 저는 진정 감동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께선 예수님께 말했지요. “당신 제자는 당신에게 매우 충성스럽군요.” 그분은 다시 웃기 시작했습니다. 진동하는 종소리가 제 머리에서 수일 동안 떠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체험

명상 중에 당신들 두 분을 위해 제가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선 마른 쌀을 드셨습니다. 당신께선 빨간 고구마가 들어있는 쌀 스프를 드셨습니다. 두 분이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세 번째 체험

스승님께서 황금색 옷을 입고 황금색 모자를 쓰고 의자에 앉아 계셨습니다. 몇몇 동수들이 당신 주위에 모여 있었습니다. 저도 당신 오른쪽 가까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당신께서 신고 계신 검은 구두를 바라보며 저는 제 발과 당신 발을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당신 발이 더 작아 그 신발을 신을 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속으로 생각만하고 있었지만 당신께선 제 속을 꿰뚫어 보셨습니다. 당신께선 오른쪽 신발을 저에게 주시며 “신어봐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신었더니 완벽하게 잘 맞았고 아주 편안했습니다!


네 번째 체험

저는 나무 바퀴 두 개가 달린 마차 앞에 앉아 있었고 스승님께선 뒤에 앉아 계셨습니다. 소도 말도 없었는데 저절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중에 가장 생생한 체험들입니다.

지금 제 마음은 실로 괴롭습니다. 저의 눈멀고 무지함을 견딜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어요! 저로서는 매우 고통스러운 기다림이었습니다. 스승님, 부디 저의 입문을 허락해 주시고, 이번 선칠에 참가해 며칠 더 당신 곁에 머물 수 있고 당신을 뵐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스승님, 저는 제가 당신 뵙기를 갈망해 왔다는 사실을 틀림없이 알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이미 당신에게 푹 빠졌습니다.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곧 입문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저에게 해주신 모든 배려에 대해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 뉴스잡지 5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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