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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신호를 주신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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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게/ 일본

입문하기 며칠 전 나는 특별히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시계를 보고 내가 보통 이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는데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잠에 떨어지기 바로 직전 이상한 향내를 맡았다. 나는 깜짝 놀라 완전히 깨버렸다. 향기는 몇 초 동안 계속 되었다. 일어나서 집안 모두를 둘러보았지만, 냄새가 날만한 어떤 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어리둥절해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관음사자가 입문에 관해 말해주는 내용이었다. 나는 그 순간 향기가 바로 스승님의 신호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 내가 잠에 떨어져 전화소리를 놓치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았다. 내게 이렇게 특별한 체험을 주시고 내가 정도를 따르도록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

- 뉴스잡지 3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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