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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기도에 응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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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어울락인 동수 판/ 미국 오레곤 언론팀(원문 어울락어)

어울락에서 입문한 한 동료수행자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주했다. 그는 미국에 도착하여 오리건 주와 붙어있는 워싱턴 주의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 어울락에 있을 때 그는 매주 집단명상에 참석했으므로 그런 분위기를 그리워했다. 명상하는 중에 그는 다시 집단 명상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스승님에게 기도했다. (그의 가족 중에서 그만 입문했다.)

그는 미국에 갓 입국한 외국인들을 위해 지역사회대학에서 특별히 개설한 영어반에 매일 출석했다. 종강 때 어떤 학우가 교사에게 스승님의 견본책자를 주면서 이분이 우리 가족의 영적인 스승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 학우도 최근에 어울락에서 왔으며 한 달전 시카고에서 입문했다. 그는 11명의 가족이 입문해서 매주 함께 명상하며 오레곤 센터에는 매월 집단명상에 참석한다고 했다.

그 순간 그는 마음속으로 스승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했다는 걸 알았다. 그는 곧바로 그들 가족들과 함께 명상할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입문증이 없어 그가 스승님의 제자라는 걸 증명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 학우의 가족은 연락인과 만나 그가 입문자라는 사실을 밝히고자 애쎴다. 그 연락인은 곧바로 그의 이름과 입문일자를 포모사에 있는 본부에 팩스로 알리자 그의 입문이 밝혀졌다. 그는 학우의 가족과 함께 그 주말에 집단명상에 참석하기 위해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로 200마일을 달렸다. 그곳에서 그들은 다른 입문자들과 함께 그 지역에서 집 없는 약 400명의 사람들에게 점심식사를 차려 나누어 주었다. 그는 미국에 온 후 자기 마을에서 20마일도 벗어난 적이 없었다고 나중에야 그들에게 털어 놓았다. 그들은 집단명상으로 가는 이번 여행이야말로 가장 평화스럽고 아름다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러한 말들이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는 어울락에서 '교육' 캠프장을 떠난 후 인력거를 끌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어울락을 떠나자고 자신을 설득해서, 그는 공산치하에서의 감옥이나 작업장과 같은 교육캠프장에서 2년 이상을 보냈다. 지금은 미국에서 집 없는 사람을 돕기 위해 주(州)를 넘을 기회를 가졌다. 이번과 같이 경계를 넘는다는 건 대단히 즐거운 경험이었다. 콜롬비아 강을 200마일이나 따라가는 동안, 그는 관음사자가 어울락에서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스승님의 사진과 목걸이를 가리키면서 늘 호신용으로 지녔으며, 어울락에 있는 입문자와 예비입문자들에게는 가장 소중한 물건이라고 했다. 더불어 외떨어진 마을에서 입문자 가족을 만난 것이야말로 스승님이 배려한 가장 큰 체험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잡지 35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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