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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기적의 갑옷 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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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샤오춘 사저/ 중국 본토

2000년 어머니 날, 다행히도 나는 한국 영동국제선에 참석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그곳에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스승님을 다시 뵙고, 스승님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며 관음가족의 형제자매들과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가장 값진 경험이 되었다. 또 선행사 중 일어난 기적으로 더욱 특별한 선이기도 했다.

어느 날 나는 쉬는 시간에 천의 보석 전시장을 다니다가 해피요기가 새겨진 주황색 평상복과 흰색 바지를 구입했다. 다음 날 날씨가 서늘해져 새로 산 옷을 입게 되었는데, 그날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문가에 삐져 나온 알루미늄 조각에 허벅지가 긁혀 통증이 심했다. 하지만 좀 지나자 아무 감각도 없어지고 새 바지에도 문제가 없어서 나는 아무 일 없듯이 명상홀로 명상하러 갔다.

명상이 끝난 후 텐트에 돌아온 나는 상처를 보고 깜짝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허벅지에 생긴 길이 6cm, 폭 1cm의 검붉은 상처 양쪽으로 16개의 동그란 자국이 마치 수술자국처럼 정확한 대칭을 이루며 남아 있었던 것이다. 동그란 자국은 더욱 놀라웠다! 상처와 마찬가지로 바늘 자국도 가운데 부분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아물어 색깔이 엷어진 상태였는데, 일반 수술자국과는 달리 이 '수술자국'은 아주 매끄러웠다.

이 상처를 보고 나는 스승님께서 천의를 통해 나를 보호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이 상처를 다른 동수에게 보여주자 동수들은 놀라기는커녕 활짝 웃으며 "잘 됐군요. 당신도 신기한 감응이 생긴 거예요!" 하고 말했다.

사실 스승님을 만난 후 내 인생은 기적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기적은 살아 계신 스승을 만나 따를 수 있었던 것이다!

- 뉴스잡지 12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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