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모르실거야
스승의 육신이 훨씬 더 소중하다

칭하이 무상사/ 1995. 8. 26.
유럽 선삼 때 중국 대륙에서 온 동수들에게 하신 말씀(원문 중국어)

어떤 사람들은 내 화신을 보는 데 만족하지 않고 여전히 나를 보러 옵니다. 나는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육신이 더 드물기 때문일 겁니다. 깨달은 존재는 모두 화신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웃음)

화신을 보는 것보다 진짜 육신을 보는 게 더 어렵습니다. 깨달은 스승이 이 세상에 살 때만 그런 육신이 존재합니다. 스승이 떠난 후에는 화신만 남습니다. 물론 화신도 보고 실제 육신도 보는 게 더욱 바람직하겠지요.

보통 깨달은 존재는 화신만 있을 뿐 진짜 육신은 없어서 중생들을 돕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석가모니 부처도 화신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를 입문시키지도 못하고 우리에게 별다른 도움을 주지도 못합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우리를 육신을 지닌 살아 있는 스승에게 입문하도록 인도할 수는 있겠지요.

실제의 육신이 드물기 때문에 모두들 육신을 사랑하나 봅니다! 이 우주에는 무소부재한 깨달은 존재의 화신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화신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육신은 겨우 몇 개만 존재할 뿐입니다. 깨달은 존재가 내려올 때만 중생들은 진짜 육신을 볼 수 있습니다.

육신이 출현하기 위해서는 아주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며, 인과와 중생들의 공덕, 전능한 신의 뜻을 비롯한 여러 측면이 이 우주에서 통합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화신보다는 실제 육신을 보는 것이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은 여러분에게만 하는 것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마세요. (웃음) 내가 오늘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평소에는 말하지 않는 걸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듣고는 여러분이 너무 건방져서 육신은 추켜올리면서 화신을 얕잡아본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명상 중에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면 나뿐만 아니라 아미타불이나 관음보살 같은 옛 스승의 화신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느 경지에 이르렀는지에 따라 깨달은 분의 광체를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육신을 보는 것이 무척 어렵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는 완전히 깨달은 진짜 스승을 보기가 지극히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몸 얻기가 그토록 어려운데 완전히 깨달은 존재의 육신을 보기란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깨달은 존재의 육신을 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건 이 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고대로부터도 늘 그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을 관찰해 보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득도한 수행자입니다. 그의 생김새나 언어와는 무관하게 그가 설법을 하든 하지 않든, 또는 여러분을 만져 주거나 여러분에게 뭔가 주든 말든 그런 것에 상관없이 여전히 모두가 그를 보고 싶어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득도한 것입니다!

장자의 책에도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가 공자에게 “어느 지방에 절름발이 꼽추가 있는데 그 사람도 스승님만큼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는 아무 말도 않지만 모두들 그의 곁에서 지내고 싶어합니다. 남자들은 그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고 여자들은 그의 부인이 되고 싶어합니다. 모두들 그를 사랑합니다. 공자님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그 사람이 도를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 뉴스잡지 5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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