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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르실거야

잃어버린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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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임스 비인이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영적인 각성’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말한 내용이다. 이것은 동서양의 세계적 경전들과 성자들의 저서와 여러 신비주의자들의 저술을 강독하고 새롭게 조명한 것이다.

최근에 칭하이 무상사는 성경에서 사라진 몇 부분에 대해 놀랍고도 직관적인 언급을 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Reincarnation(윤회)에 해당하는 또다른 말은 Transmigration(윤회)이다. 이 단어는 매우 동양적인 용어이다.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듯이, 성경이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은 성경에서 윤회라는 단어를 보지 못한다. 성경은 이천 년 이상이나 ‘전해져(윤회해)’왔다. 그래서 그 중 일부는 분실되었을 수도 있다. 진짜 성경은 어딘가에 감춰져 있어서 우리가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발굴한 고대 유적지에서 몇 가지-성경의 일부분-가 나왔으며 여기에 윤회에 대한 언급이 있다.” (칭하이 무상사 뉴스잡지 60호)

잃어버린 성경에 대한 나의 탐구에 기초해서, 나는 칭하이 무상사의 언급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압니다. 지난 이 백년 동안에 유대교 및 기독교와 관련된 많은 고대 기록물들이 중동에서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성경 밖의 성경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채 이천 년 동안 이러한 ‘또다른 성경’의 일부를 보존해 왔다는 사실을 언급해야겠습니다. 개방적인 구도자들 중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이것들의 영적인 지혜를 중요시 여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밖의 많은 흥미로운 찬송가와 편지들과 복음서와 계시록이 수세기 동안 힘겹게 생존해 왔습니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또다른 성경과의 만남을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불가사의한 시집과 깨달음을 얻는 데 대한 담론, 그리고 여러분의 구도의 길에 도움이 될만한 다른 놀라운 문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길 원합니다. 지금이 바로 이런 지식이 널리 알려져서 모든 사람이 분실되었거나 숨겨졌던 성경의 일부분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때입니다.

오래 전에 내가 성경(고대 유대어로 된 성경들과 신약)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때, 나는 카톨릭 성경에는 개신교 성경에 없는 몇 가지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부분들은 개신교 계통에서 ‘외전(外典)’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입니다. AD 1611년의 제임스왕 역서 원본에 이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신교 성경 위원회는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더 작고 값싼 성경을 만들기 위해 이 백년 전에 이 부분들을 성경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개신교도들이 ‘카톨릭’이라고 의심하는 이런 부분들은 사실은 천 년 동안 ‘외전’으로서 그리스 정교회와 시리아교회와 러시아교회와 아르메니아교회와 이집트교회와 다른 모든 고대 교회의 오랜 된 성경에 전통적으로 포함되어져 왔습니다.

이 성서의 대부분의 번역 본이 또한 사해두루말이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BC 200년경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쓰여진 구약의 그리스어 원전 역시 미국의 개신교 성경에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이런 다른 성경들을 포함했습니다!

나의 견지에서 볼 때, ‘외전’의 가장 흥미로운 두 가지는 솔로몬의 지혜와 시락(Sirach)의 지혜인데 이 두 가지는 노자가 쓴 도덕경에 비유될 만한 속담과 재담의 대형 모음집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성경이 기원 후 1세기 동안에 예수와 사도들에 의해 종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이 존재한 시기 -몇 세기-보다 더 오랜 세월동안 초기 교회에는 영적인 주제에 관련하려 ‘최후의’라거나 ‘유일한’ 계시라고 보았던 성경집, 즉 비공개된 성서의 정전(正典)같은 개념이 없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창조적인 시기 동안에 기독교도들은 자신들이 영감을 받았다고 느끼는 새로운 경전과 찬송가와 송시와 격언들과 서한들과 영적인 성격을 지닌 다른 문서들을 자유롭게 지을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일들은 살아 있는 사도들과 성자들이 있었던 기독교 초기 동안에 있었고, 그 당시 기독교는 훨씬 더 초월적인 종교, 신의 왕국이나 영적인 영역을 체험하는데 굉장히 역점을 두었던 신비종교였습니다.

*** 교재의 정비***

다른 종교들처럼 기독교도 ‘주류 형성(정착화와 고착화)’의 과정을 겪으며 표준화되고 조직화된 교리가 되었습니다. 그 주류 사상은 “사도와 예언자의 시대는 가버렸다”라는 것을 믿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승들과 성자들(신의 사제로 활동했던)을 더 이상 알지 못하게 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안내자로 과거의 스승들에게 기대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는 성경이 스승이 되고 구루가 되는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콘스탄틴 황제의 국교회(國敎會)는 교리의 규칙으로 모든 시대에 통용될 고정된 성경 목록을 만들었으며, 성경으로 더 이상 간주되지 않고 유통에서 제거될 성경 목록도 만들었습니다. 이런 정형화와 검열의 과정은, 대부분 4세기에 일어났습니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또다른 성서’는 성경으로서의 지위를 잃었습니다. 단지 극소수의 성서만이 이 시기에 성경에 들어갔고, 애석하게도 많은 중요하고 신비로운 성서들이 제외되었습니다.

***삭제된 성경들의 예***

여러 해 전에 나는 신약 유다편을 읽을 때 놀라운 인용구를 발견했는데, 그 구절은 나로 하여금 또다른 성서에 마음을 열게 했습니다. 유다는 신약 유다편 14장에서 에녹 1편 1장9절의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유다는 또한 열두 교주의 성경이라고 불리는 고대 히브리성서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또다른 성서의 일부도 인용했습니다. 나는 이러한 잃어버린 성서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어 놀랐고, 1세기에 유다에게 그 성서들이 있었다면, 내 스스로 그것들을 알아보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한 때 성경으로 간주되었던 외전의 문서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외전’이라는 용어에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정의가 있습니다. 1)신비주의적 본성에 대한 숨겨진 혹은 비밀 문서들. 2)교회에서 영감을 주는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도록 권해지는 책들. 3)허구적인 문서나 환상적인 이야기들. 이 세 가지 범주에 속하는 수백 가지 외전이 존재합니다. 나는 입수할 수 있는 모든 외전을 모으려고 애썼고, 모은 외전에서 절대적으로 핵심적인 영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많은 중요한 성서들을 찾았습니다.

에녹서는 몇몇 에티오피아 성경과 사해두루말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성서들은 예언자 에녹이 체험했던 일곱 개의 천국을 통한 천상의 여행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와 인도출신인 중세의 위대한 신비주의자 까비르처럼, 유대인 예언자 에녹은 고등 세계의 광경을 묘사했습니다.

*** 솔로몬의 송가 - 신약 시편**

내가 모은 외전 중에서 나는 솔로몬의 송가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신약 시편의 예비서였지요! 송가집은 초기 기독교의 것으로 최초의 찬송집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송가에 대해 어떤 학자는 “여기에는 세상의 평화와 기쁨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노래들이 실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벤틀리 레이톤은 영지주의 경전에서 “송가는 영감으로 쓰여진 성서이며 이천여 년 전에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 살았던 기독교들에 의해 불려진 노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연합회의 한 추종자는 몇 년 전에 송가의 교정본을 발간했고 이 고대의 성서에 기초해서 일상의 진술을 만들었습니다. 이들 신비주의적 찬송은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 받는 사람’의 전통에 있는 수피의 연시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시편에 대한 명상수련을 택했고 더 깊은 헌신(bhakti 박티)의 수준으로 이끌렸으며 신과의 연애사건에 휩쓸렸고 사랑의 바다에 휩쓸렸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또한 내 체험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마음이 있는 곳에는 역경이 없고,
선량한 생각은 고통을 모르고,
깨달은 생각의 심해에는 어떤 폭풍우도 없다.

열린 세계의 아름다움에 온몸이 휩싸여,
사람은 의심에서 벗어나리니.

아래는
위와 같네.
(송시34)

“너의 귀를 열어라, 그러면 내가 네게 말하리라.
네자신을 바쳐라, 그러면 나 역시 너에게 나자신을 주겠노라.”
(송시9)

“그 분은 내가 말해도 좋은
진리의 말씀으로 나를 채웠네.

물이 흐르듯 진리가 내 입에서 흐르고,
내 입술은 진리를 얻었음을 누설하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은
참된 언약이요 신의 빛으로 이르는 문이니
나는 황금의 지식을 얻었네.

지고의 존재가 그의 왕국들에게 이르시니,
이들이 그 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그 분의 공적을 찬미하며,
그 분의 생각을 고백하고,
그 분의 마음의 전달자가 되고
그 분의 위업의 지시자가 되는구나.

그 말씀의 신속함은 형용할 수 없으니
그 분의 언약이 신속하고 정확함과 같아라.

말씀의 과정은 끝을 알 수 없고,
말씀은 결코 실패하지 않고, 지속되네.
말씀의 계승과 경로는 이해할 길 없어라.

말씀의 끝은 그 분의 역사인 것과 같이
말씀은 빛이요 사고의 새벽이니,
그것을 통해 왕국들은 변화하리.....

지고의 존재의 입이 그의 왕국에 이르시니,
그 분의 말씀으로 그 분이 분명해지누나.

말씀은 사람에 거하고
그것의 실체는 사랑이라.”
(송시12)

송시에는 심지어 신의 여성적 측면을 묘사하는 구절도 몇 군데 있습니다!

“나는 주님의 영에 기대어 쉬고 그녀는 나를 천국으로 들어올렸다.”

*** 막달라 마리아 복음서***

마리아 복음은 1945년에 이집트의 낵 함마디 근처에서 발견된 고대성서집의 일부입니다. 이 복음서에서 보여지는 막달라 마리아의 걸출함은 초기 기독교에서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예입니다.

마리아는 예수 내부회의 일부로서 그리고 열두 제자와 모든 면에서 동등한 한 사람의 사도로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점보다도, 마리아는 다른 제자들의 영적 지도자로서 예수의 지위를 이어받은 그리스도의 영적 계승자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이 복음서는 보다 월등한 영적 이해력을 바탕으로 다른 제자들을 이끈 마리아의 지도력을 분명하게 드러내 줍니다.

부활한 예수의 비밀스런 가르침을 받은 사람으로서 마리아는 그녀의 복음에서 다른 제자들에게 영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스승(부활한 예수)의 화신과 함께 올랐던, 높은 세계와 천국을 향한 여정 속에서 자신이 본 것을 세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아마도 깊은 기도와 오랜 명상 과정에서 체험했을 이런 만남 속에서 자신이 들었던 그리스도의 말씀인 영적 지시들을 제자들에게 전하였던 것입니다.

* **바울과 데클라(THECLA) 전도서***

초기 기독교의 여성 사도와 여성 성자들 이야기인 바울과 데클라의 전도서는 사도 성 바울의 추종자인 데클라의 시대와 삶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성서는 ‘하느님의 사도’로서 데클라를 묘사합니다. 데클라는 때때로 여행을 했고 보통은 동굴에서 은둔생활을 했습니다. 데클라는 또한 ‘신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이자 교사였습니다. 이 성서는 많은 사람들이 세속을 떠나 그녀와 함께 수도생활을 했다고 기록합니다. 데클라는 지극히 존경받았기 때문에 그녀를 위해 사원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 피스티스 소피아 (신앙 - 지혜)서

네 개의 신약 복음서를 연구한 후에 나는 매우 호기심을 느꼈으나 그 복음서들이 결말짓고 있는 방식에 대해 혼란을 느꼈습니다. 그 복음서들 각각은 부활한 예수의 가르침과 활동을 짧은 단락 한두 개 정도로 싣고 있었습니다. 논리적으로 말해서, 누군가가 죽은 후 다시 살아났고 이것을 아주 상세히 기록한 자들이 신들린 자들이 아니라면 이 사건은 즉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주된 관심사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부활한 예수의 말과 행동은 성경전체는 아닐지라도 많은 구절에서 언급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여전히 신약은 간략히(그리고 은밀하게) “예수가 했던 많은 다른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예수는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나타나서 신의 왕국에 대해 가르쳤다”고만 말합니다.

예수의 부활 후의 가르침은 분명히 제자들에 의해 사적이거나 진보적인 것으로 간주되었고 더 깊은 명상과 영적 여행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제자들에게만 의미있는 것이었습니다. 발견하기가 더 힘들어도, 부활 후의 가르침을 포함한 다른 문서들이 있습니다. 부활서, 마리아 복음서, 성 토마스 복음서, 구세주와의 대화, 제임스 복음서, 유(Jeu)서, 베드로가 필립에게 보내 서한과 피스티스 소피아(신앙-지혜)서 가 그것입니다.

여태까지 발견된 것 중에 가장 분량이 많은 피스티스 소피아서는 이집트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후 1772년에 런던인 박사이자 오래된 수고(手稿) 수집자인 A. Askew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이 복음서는 출간되어 읽혀졌는데 유명한 독자 중 한 사 람은 위대한 신비주의 시인인 윌리암 브레이크였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커다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복음서는 일부 기독교도가 영혼의 윤회개념과 무소부재개념을 정말로 믿었던 때가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신약에 기록된 성 바울의 ‘다마스커스 길 체험’과 마찬가지로 예수는 믿을 수 없는 찬란한 빛과 광휘로 제자들의 내면에 나타났다고 말해집니다. 예수와 그의 입문 자들간의 많은 흥미로운 대화들이 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대략 11년간의 기록)

피스티스 소피아서는 또한 많은 아름다운 시와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윤회가 비록 사실이라고 말해지더라도 가르침의 목적은 물질적인 구속과 윤회와 운명의 수레바퀴와 어둠의 장애로부터 영혼을 해탈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세계에 대한 무지는 영적인 자유로 대체되었고 영혼은 성스러운 빛줄기에 실려 지상에서 천국으로 여행할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희들 모두는 빛을 찾으라, 그러면 너희 안에 있는 영혼의 힘이 살리라. 빛의 왕국의 신비를 찾을 때까지 밤낮으로 찾는 것을 중단하지 말라. 빛의 왕국은 너희를 정화시켜, 순수한 빛속으로 이끌고 빛의 왕국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러한 내면의 비전은 홀로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에 일어났습니다.

***이집트에서 발굴된 낵 함마디 서고***

다수의 고대 신비주의 경전이 이집트 위쪽의 낵 함마디 도시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금은 낵 함마디 서고로 알려진 거의 이천 년이 된 이 ‘타임 캡슐(콥트어로 쓰여진 양피지를 4세기에 수도승들이 커다란 저장 항아리에 넣고 밀봉함)’은 영적인 혁신 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백 년 동안이나 이집트 사막 밑에 매장된 채 삭제되고 잊혀졌던 초기 영지주의 기독교의 이 성서들은 한 때 서양에서 존재했던 여러 가지의 신비주의 전통에 관한 지식을 오늘날의 영적 탐구자들에게 알려 줍니다. 이 고대의 서고에는 기독교와 영지주의와 유대교와 피타고라스 학파와 헤르메틱과 그 밖의 영적 운동들의 수행 담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탐구자들을 ‘빛의 왕국의 신비’속으로 입문시키고 내면의 다른 세계 속의 여행을 묘사하고 기록했던 영지주의와 다른 다양한 신비주의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되돌려졌습니다. 낵 함마디 서고의 책들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성서 가운데 하나는 깨달음을 얻는데 대한 예수의 영적인 말씀의 모음집인 토마스 복음서입니다.


*** 빛과 소리에 관한 예수의 말씀***

토마스 복음은 신의 왕국을 발견하는데 대한 예수의 격언과 비유를 모은 ‘이야기 복음’입니다. 이 지혜의 경전의 주제는 지고의 존재는 빛이고, 우리의 영혼은 빛으로 되어있으며, 살아 있는 빛을 묵상함으로써 우리는 천국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복음에서는 예수가 제자들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빛에서, 빛이 스스로 존재하던 곳에서 왔다 … 빛을 가진 사람 안에 빛이 있다. 그리고 그 빛은 온 세상을 비춘다. 만약 하나가 전체가 된다면 그 하나는 빛으로 가득찰 것이다. 내 입으로부터 들이마시려는 사람은 나처럼 될 것이다. 나 자신은 그 사람이 될 것이고, 숨겨진 것들이 그 사람에게 드러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입으로부터 들이마신다는 이미지는 듣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이들을 더 높고도 감춰진 실재로 데려가는 신의 우주적인 목소리 혹은 말씀, 소리를 듣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인용글은 하퍼 콜린스가 간행한 마진 메이어의 토마스 복음서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 영지주의의 빛 신비주의, 옛날과 오늘날***

영지주의 성자들의 중심적인 가르침들 가운데 하나는 내면의 빛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사실, 성스러운 빛을 보았다는 것은 보편적인 체험입니다. 모든 문화권의 사람들이 ‘내면의 빛’과 만났고 천국을 보았다고 기록해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어둠 너머에서 오는 빛과 만난 것을 자신들의 비밀 경전에 풍부하게 묘사해왔습니다. 다양한 낵 함마디 성서들의 저자들을 포함해서 많은 성자들과 신비주의자들이 신이나 지고의 존재를 순수와 자비와 찬란한 빛의 신으로 묘사합니다. 그들은 또한 우리가 영혼(우리의 참된 영적 실체)으로서 ‘빛의 불꽃’이라고 즉, 우리는 실제로 ‘빛의 자녀들’이라고 믿습니다.

빛 신비주의(내면의 빛을 보는)의 체험은 묵상의 기도 즉, 명상 중에 일어납니다. “영적 인식을 얻은 순수한 영혼들을 비추는 최초의 빛줄기들은 그들을 축복과 광명으로 가득 채울 뿐만 아니라 창조물의 내면의 본질을 묵상하는 것으로써 그들은 순수 이성의 천국으로 이끌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성 나이로스는 “지성의 올바른 상태는 순수 이성의 수준에 있는 것인데 이는 천국의 특성과 어느 정도 유사하며 기도 동안에 성스런 삼위일체의 빛으로 가득 찬다.”라고 말합니다. (필로갈리아(The Philokalia) 4권, 그리스 성자들의 저술과 Faber와 Faber경전들)’

“신은 빛이다, 그 안에 어둠은 없다.”
그리고
“마음이 순수한 자들에게 축복이 있으리, 그들은 신을 볼 것이기에.”
(신약)
“위대한 빛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영어판 낵 함마디 성경, 하퍼 콜린스)

“나는 모든 것 위에 있는 빛이다.” (토마스 복음서)

“그때 우리는 여섯 번째 천국에 올랐다. 그리고 위를 올려다보고 여섯 번째 천국위로 내리 비추는 위대한 빛을 보았다.” (바울 계시록, 영어판 낵 함마디 성경)

하퍼 콜린스가 발행한 신약, 사해두루말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빛이 그의 지식의 근원으로부터 나왔다. 나의 눈은 그의 경이를 응시하였다.”
“너의 성령이 태양 같은 빛으로 너의 하인 마음의 어두운 곳을 비치리라.”
“동방으로 더 멀리, 중세의 성자 까비르는 영혼의 빛은 태양 16개의 밝기와 같다”


이라크의 Madaean교에는 종종 NDE(현대 사후의 진술)를 닮은 천국의 비전과 빛을 향한 기도와 아름다운 송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의 빛이 비추이고 그의 광명이 온 세상을 밝혀준다. 그 분 앞에 서 있는 성스러운 존재들은 그들의 빛속에서, 그리고 그들에게 거하는 위대한 빛 가운데서 빛난다.”

피스티스 소피아서는 E. J.브릴 문고에 의해 출판되었습니다. 에녹서와 솔로몬의 송가와 데클라서는 잃어버린 성서와 잊혀진 에덴서와 메리디안서, 펭귄문고에서 발견되며, 토마스서, 마리아서, 제임스서와 그 외의 다른 성경부분들은 폴브리지 출판사가 발행한 완전한 복음서(The Complete Gospels)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강력히 추천하는 뛰어난 외전의 선집은 하퍼 콜린스가 발간한 ‘또 하나의 성경(The Other Bible)’입니다! 이밖에 훌륭한 책들로는 새예루살렘 성경(외전으로 엮음)과 더블데이(Doubleday)와 하퍼 콜린스에서 발행한 영어판 낵 함마디 서고입니다.

여러분이 외전의 이러한 간단한 예에서 알 수 있듯이, 4세기에 성경에서 제외된 부분들은 개인의 영적인 체험과 명상을 장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초기의 영적인 전통은 서양에서는 결코 전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내 견해로는 그것이 이러한 또 다른 성경들이 제외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에, 위대한 신비주의 시인은 “시간의 신(마야)이 성자들의 가르침 위에 장막을 쳐서 인간들에게서 그 가르침을 감춰버렸다.”라고 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잃어버린 성경’들의 번역 목록을 무료로 받으시려면 아래로 연락주세요. : James Bean PO BOX 7, New Port, Maine 04953-0007 USA

- 뉴스잡지 8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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