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화
행복한 보모

동료수행자 우무야/ 포모사 타이베이

우리 지역 명상센터에서 나에게 단체명상 동안 보모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연락을 했을 때 나는 매우 흥분되는 반면에 자신감은 부족했다. 전혀 경험이 없었던 나는 그 일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동수들에게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무척이나 들떠 있었다.

센터에 도착해서 사랑스런 어린 동수들을 보았을 때 조금은 긴장이 풀렸다. 지시 사항을 주의 깊게 읽은 후 좋은 보모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심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체명상을 하는 두 시간 동안 나는 명상 후의 디저트를 만드는 일을 포함한 잡다한 일들을 거의 쉴 새 없이 했다. 나는 요리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 요리가 다른 사람들 입맛에 맞을지 걱정도 되었다. 놀랍게도 모두 맛있다고 말했다. 나는 감격스러웠다.

비록 보모 역할은 힘들었지만 나는 그로 인해 많은 좋은 느낌을 가졌다. 때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조용히 앉아 내면의 스승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하면 모든 것이 완전하게 이루어졌다.

한 어린 동수가 갑자기 열이 나서 울며 엄마를 찾았다. 나는 그를 안고 말했다. “울지 마, 엄마는 곧 올 거야. 스승님이 너를 축복해 주시고, 너는 곧 낫게 될 거야.” 그는 바로 울음을 멈추었고 잠시 후 작은 보모가 되어 질서 유지를 도와주려고 자원하기까지 했다. 너무나 귀여운 작은 보살이었다.

이들 귀여운 작은 천사들의 얼굴을 보면서 그리고 명상 후 음식을 즐기는 동수들의 얼굴에 띤 만족감을 보면서 느꼈던 나의 내면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배움과 봉사의 기회를 주신 스승님, 감사합니다.

- 뉴스잡지 5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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