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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스승님이 계신 곳에는 늘 사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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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다시 한 번 더 말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그것은 당신을 따를 수 있게 하는, 정말로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설사 우리가 당신의 놀랄 만한 조치를 결코 예측할 수 없을지라도.

“스승님이 떠나시는 것을 견딜 수 없는 자만이 머물러 있어야 한다. 나머지는 미아오리 센터로 되돌아가거나 집에 갈 수 있다.” 나는 더 이상 영혼이 없는 삶을 영위하길 원치 않으며, 더 이상 투쟁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진심으로 명백히 알았다. 오직 스승님만이, 오직 스승님의 위대한 자장 안에서만이 나는 자유스럽고, 적극적이며, 조용하고, 평화스럽고, 그리고 독립적인 삶을 즐길 수 있다.

어떤 장소에서도 매일 거기에는 항상 당신이 얼마나 나쁘고, 가난하고, 열등한지를 말해 주는 1008명의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항상 당신의 일 이것저것에 마음 쓰길 좋아한다. 때때로 그것은 당신이 심지어 먹거나 잠자는 데 자유를 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서 스승님은 항상 긍정적이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방법으로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품성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신다. 그리고 우리의 나쁘고, 원하지 않는 행동과 습관들을 바꾸도록 용기를 주신다. 스승님은 결코 강요하지 않으시지만 우리의 결정을 우리가 자유롭게 하도록 하신다. 스승님은 우리에게 많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평화스럽고 조용한 환경을 주어 우리가 영적인 수행을 하도록 하신다.

라이이에서는 우리를 비평하거나 감독하는 이는 한 명도 없지만 나는 내가 점차적으로 조용히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변화의 과정에서 나는 싸움이나 고통이 없는 것을 경험했다. 대신에 나는 더욱 차분하고 마음 편함을 느낀다. 스승님은 “만일 우리가 싸움에 익숙해지면 그땐, 심지어 우리가 천국에 가더라도 거기서 살지 못할 것이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스승님은 “우리는 매일 행복해야 한다. 심지어 우리가 행복할 수 없을 때조차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 우리가 진실로 행복할 수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행복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느님을 잊지 않는 한, 그리고 우리가 다른 생명체와 다른 사람의 평화에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스승님은 바라신다.

라이이에서는 “스승님이 화나셨어”, “스승님은 꾸짖으신다” 또는 “만약 이것을 안 하면 반드시 스승님의 꾸지람을 받을 것이다” 등등의 말을 우리에게 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여기에서 모든 사람은 묵묵히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분석할 충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 그때 우리는 스승님이 정말로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럽고, 존경할 만하고, 힘에 넘치고, 매력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스승님은 또한 ‘자비스럽고, 모든 이를 위해 사랑을 가졌으며, 유머스럽고, 열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승님께 가까워진다는 것은 나로 말미암아 스승님의 자유스런 평상시의 모습, 즉 어린이의 순진성과 생기 발랄함을 더욱 더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스승님의 마음에는 과거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스승님은 누군가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한 그들의 실수를 아주 빨리 용서하고 잊어버리신다. 우리가 가진 장애물이란 오직 우리 자신들에 대한 것, 그리고 우리 마음에서 ‘실수’에 의한 것이다. 라이이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할 일은 하나도 없다’는 태도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우리는 일이 있을 때 일을 하고 일이 없을 때 명상을 한다. 우리는 우리가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스승님이 우리에게 강연하시거나 말씀을 들려주실 때마다 그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눈으로 스승님의 순수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며, 우리의 귀로 스승님의 현명하고 유머스러운 말을 듣는다. 방안을 가득 메운 우리의 웃음소리는 삶의 슬픔을 쫓아 버리고 행복감과 황홀감을 자아낸다. 미소지으며 우리는 우리의 텐트로 돌아간다. 그리고 웃으며 우린 잠자러 간다.

스승님이 계시는 어디에나 거기엔 사랑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은 항상 가장 아름다운 곳.

- 뉴스잡지 26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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