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길목에서
어떻게 단체명상에 안 갈 수 있나요?!

내가 최근에 단체명상을 하러 지쿠 센터에 갔을 때, 예전에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센터를 다니던 일이 불현듯 떠올랐다. 특히 내가 기분이 좋지 않거나 어떤 장애에 직면했을 때 오토바이를 몰고 센터에 올 때 느꼈던 경험이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센터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다다르면 간헐적으로 스승님의 축복의 힘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센터 정문에 들아왔을 때는 아주 편안했고 즐거웠다. 우울했던 기분은 말끔히 사라졌고, 모든 고민과 장애들을 문 밖에 떨쳐 버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중에 지쿠 센터에 더 오랫동안 머무른 적이 있었다. 그때는 하루에 두 끼만 먹고 아침저녁으로 명상을 했다. 그리고 한가할 때는 수공예품을 만들기도 했다. 몸과 마음이 정화되자 전과 달리 밖에 나가기가 싫어졌다. 식료품이 떨어져도 시장에 가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냥 센터 주변에 자란 야채들을 뜯어먹었다. 하지만 생활은 자연스럽고 편안했다.

동수들은 낮에 센터에 와서 명상을 하고 센터의 평화로운 기운을 만끽했다. 낮에 오는 동수들 중에는 일 때문에 단체명상에 참석하지 못하는 동수도 있었다. 나는 동수들이 정규 단체명상 시간 이외의 시간에 명상하러 오는 것을 볼 때마다 아주 기뻤다.

한동안 거주자로 지내고 나니 센터의 아름다움과 유익함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센터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면서 축복스런 에너지를 받는 것은 천국에서 지내는 것과 다름없었다. 에너지는 단체명상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욱더 강렬해졌다. 마치 우주의 모든 성인들이 센터를 축복하러 온 것처럼 느껴졌다. 천국의 수호신들과 신들도 단체명상에 참가했다. 나는 신들이 절대로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거주자들과 센터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모두 센터의 경이로움을 체험한다. 센터의 경이로움은 너무나 놀라워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센터에서 보내는 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여긴다.

스승님께서는 세상만사를 제쳐 놓고서라도 단체명상에는 꼭 참석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셨는데, 이건 아주 당연한 말이다. 성인들 그리고 천상의 존재들과 함께 명상하는 기회를 어떻게 놓칠 수 있겠는가? 이 귀중한 단체명상 동안의 일분 일초를 어떻게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뉴스잡지 84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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