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세상
단체명상의 이로움

수행에 있어서 나의 최대 분투는 단체명상에 가는 것이었다. 단체명상에 가기 싫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 참석을 못한 이후로 나는 스승님께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명상 중에 스승님께 간절하게 기도했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건지 그 이유를 알고 이런 마음을 극복하게 해 달라고 말이다.

명상을 많이 한 후에도 결단력과 확신이 부족한 나는 결국 스승님을 직접 뵈러 가기로 결심했다. 스승님은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나를 영국 선 행사에 참가시켜 주셨다. (나는 기적과 같은 상황을 겪은 뒤 간신히 선(禪)에 갈 수 있었다.) 그때는 내가 왜 선 행사에 가려는 강한 충동을 느꼈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잘 알고 있다. 그곳에 있는 동안 나는 스승님께서 내게 베푸시는 사랑 때문에 고질라에게 잡아먹히려다 구출된 아이처럼 흐느껴 울었다. 나는 안전한 느낌, 정화된 느낌 ,행복한 느낌이 들어 무슨 일이 있어도 단체명상에 가겠다고 스승님께 약속했다. 스승님께서 내게 주신 메시지가 너무도 우렁차고 분명하며 사랑으로 가득해서 빠져나갈 구실을 찾을 수 없었다.

내게 일었던 저항감은 내가 배워야 할 내면의 교훈이었다. 우리 각자를 향한 스승님의 숭고한 사랑 덕분에 나는 이 교훈을 멋지게 배웠다. 그래서 이젠 단체명상에 가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100마일을 운전해야 하는 것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나는 단체명상에 참가하려는 나의 노력 그 자체에서 생겨난 축복의 힘만으로도 노력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 마음속에 자갈처럼 자리했던 저항감이 치워졌다. 그러므로 그것이 자라 바위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스승님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스승님께서 우리 수행에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스승님은 우리에게 이롭지 않은 건 말씀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성장을 도와주는 축복이 늘 우리에게 주어진다. 우리가 배우는 교훈들조차도 사실은 축복인 것이다. 우리가 수행에서 진보할수록 축복은 더욱 커진다. 우리가 칭하이 무상사의 제자라는 사실은 정말 굉장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단체명상에 가는 건 우리 자신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수행자들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갈등을 경험했는지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힘찬 격려가 되어 그들 스스로 그런 갈등을 쉽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

- 뉴스잡지 111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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