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4-18 04:58
플루타르크 (Plut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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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이스 작가

"오직 아주 조금의 고기 살점을 먹기 위하여, 우리는 한 영혼으로부터 태양과 빛, 그리고 그가 세상에 즐기기 위하여 태어났던 생명으로 존재할 수 있는 권리와 시간의 상당부분을 빼앗는다."
                                                    - 플루타르크 저, "도덕" 중에서 -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순한 것들을 왜 그리 잔인하게 죽이는가. 가축들은 일을 덜어주고 신의있는 친구이며, 몸을 감쌀 옷을 주고, 먹을 젖을 주지 않던가. 그들에게 무얼 더 바라는가? 땅은 인간이 먹기에 충분한 과실을 주지 않았는가?"

"당신은 피타고라스가 왜 고기를 먹지 않았는지 정말 궁금한가? 내 경우에는 어떻게 초기 인간이 어떤 우연한 사건으로, 또 어떤 정신적인 상태로 그의 입술로 죽은 생명체의 살점을 뜯기 위해 입을 대었는지, 어떻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살아서 울고 움직이던 그 몸뚱이를 음식이라고 부르고 상을 차릴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그의 눈이 목이 찢기고 가죽이 벗겨지고 갈비가 뜯겨질 때 그것을 볼 수 있었는지, 그의 코는 어떻게 냄새를 견딜 수 있었는지, 어떻게 그의 입 안에서 다른 이의 아픔으로 오염된 맛이 사라지지 않고 죽은 동물의 상처에서 나오는 육즙을 빨아먹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것은 분명 우리가 자기방어를 위해 사자나 늑대를 먹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우리는 우리를 해칠 수 있는 가시나 이빨이 전혀 없는 무해하고 순종적인, 자연이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위해 창조한 동물들을 살육했다."

                                                - 플루타르크, "육식에 대하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