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스승의 길
스승에 대한 환상을 가질 필요가 없다

거듭 말하건대 나는 정말 단순한 사람이에요. 내게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과 꼭 같아요. 내게 있는 건 여러분에게도 있지요. 단지 여러분은 완전히 발견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그건 여러분의 문제예요.

그렇다고 나라는 존재를 대단하게 여기지는 마세요. 정말이지 나는 여러분과 꼭 같고 사는 방식도 다를 게 없어요. 그러니 너무 신비롭고 환상적인 그 무엇으로 만들지 마세요. 내게 여러분에게는 없는 뭔가 특별한 게 있나요? 왜 내게 그토록 큰 환상을 갖는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나 또한 이른바 스승이나 대단한 명사라고 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 봤지만 결코 긴장되거나 두려운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단지 그렇게 친절하고 성스러운 사람을 만난다는 사실이 그저 기쁘고 영광스럽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정말로 그런 사람이라면 난 그들을 만나는 게 아주 즐거워요. 여러분을 수없이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로 즐거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내겐 여러분이 아주 성스러운 성인처럼 여겨지니까요. 정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우리는 성장해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만나 얘기를 나누고 오랫동안 서로 쳐다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의 단체와 명상 혹은 우리 관음 가족의 목적은 서로 안면을 넓히고 수다를 떨며 친목을 도모하고 개인적인 유대를 돈독히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스승의 품성과 지혜를 계발하는 겁니다.

그러니 내가 여러분과 개인적으로 가깝든 가깝지 않든 그건 문제가 아니지요. 나는 여러분과 개인적 친분이나 우정을 다지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이 스승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려고 있는 겁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내재해 있는 스승의 본질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여러분은 자신의 지혜를 다시 되찾는 겁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그러니 아쉽게도 함께 차를 마시며 친구처럼 다정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다 해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우리는 내면으로 서로를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의 목적은 신뢰를 얻고 개인적 우정을 쌓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아주 좋은 사람이고 다정한 사람이라서 여러분이 나를 가까이할 수 있고 누구든 내게 쉽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느끼게 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마음 아프게 생각하지 말고, 나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친분을 맺겠다는 환상을 갖지 마세요. 그런 건 다 쓸데없는 거예요. 우리가 뜻하는 바도 아니고요. 어떤 사람과 참된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친구는 신이니까요. 내면에 있는 스승의 힘 말이에요.

그러므로 누구든 우리에게 그런 진실을 알려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겁니다.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지요. 그 사람의 육신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말은 너무 환상적으로 생각해서 현실감을 잃지 말라는 겁니다.

나는 다른 여성들과 다를 바 없어요. 아마도 조금은 더 지혜롭겠지요. 자신의 지혜랄까... 하여튼 그런 것을 일부 혹은 전부를 되찾은 사람 중 하나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다른 모든 여성과 같은 한 여성일 뿐입니다.

누군가 그와 같은 것을 얻었다면 여러분도 조만간 똑같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어쩌면 이미 얻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앞으로 얻게 될 겁니다. 어쩌면 이미 반이나 2/3를 얻었을지도 모르지요. 모두 마찬가집니다.

단지 내가 그 사업을 먼저 시작해서 모든 이들이 나를 지도자의 위치에 앉혀 놓은 것뿐이에요. 그렇지만 나는 단지 안내자일 뿐이에요. 조금 앞서 걸어가는 사람이지요. 그렇다고 내가 늘 앞서 가야 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나를 앞질러 갈 수 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이렇게 나를 아주 중요한 사람으로 대하는 건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정말 못 견디겠어요.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무례하게 들렸다면 용서하세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의도를 모르는 건 아니에요.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알아요. 나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며 내게 융성한 대접을 하느라고 법석을 떨 필요는 없습니다. 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내겐 좀 편안한 분위기가 더 좋아요. 그러니 거듭 요청하건대, 부디 내가 아주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내가 고마워하지도 않고 필요로 하지도 않는 것들을 마련하느라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나는 아주 단순한 사람입니다. 믿어 주세요. 내겐 복잡하게 살 시간조차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해서 하겠지만 대부분 나는 그것들을 누릴 수 없습니다. 안팎으로 사람들한테 시달리지 않고 그냥 잠이나 자고 명상이나 충분히 하면서 약간이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지요. 내게 필요한 음식은 평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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