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눈
본문
만일 자신의 본성, 불성을 보고자 한다면
특별한 눈, 특수한 눈을 통해 보아야 합니다.
이 눈은 지혜안, 불안, 천안이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기독교에선 '하나의 눈'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했습니다.
너희의 눈이 하나일 때, 너희의 온몸이 빛으로 가득하리라?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눈을 한데 모아서 사시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해봤자 어떤 빛도 보지 못할 겁니다.
그러므로 불경이나 성경, 기타 경전에서 말하는 '눈'은
육체적인 눈이 아니라 우리의 지혜, 의식의 바다 안에 있는 하나의 눈을 뜻합니다.
사실 어떤 눈이 별도로 존재하는 건 아니지만 천국에서 지옥까지,
지상에서 불국토까지 일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눈이라고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 눈을 열기 위해서는 그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마치 운전을 배우려면, 이미 차를 운전하는 방법을 알고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듯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