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높은 하늘로 > 수행일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수행일화

저 높은 하늘로

본문


루스 차이 사저/ 캐나다 몬트리올(원문 중국어)

*스승님이 해주신 이야기 ‘로크와 새’에서 영감을 얻은 시

당신의 거룩한 사랑이 닿기 전
나는 마야의 정교한 새장에 갇혀 있었네.
날이 바뀌고 해가 바뀌도록
자유를 찾으려 애썼지만
상처와 부러진 날개의 괴로움만 더하네.
바로 그때 당신이 소리 없이 나타나
작은 새의 모습으로 나를 위로해 주네,
이 쓸쓸하고 온기 없는 새장 안에서.
당신은 진귀한 감로수를 찾아
나를 그리로 이끌어, 한 모금 한 모금 친절하게 부어 주시네.
내가 혼란스러울 때,
내 영혼에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조를 들려주시고
내 비난과 저항, 그리고 의혹을 감내하시네.
당신은 눈물을 몰래 감추고
오래도록 내가 회복하는 날을 인내로 기다리시며
나를 저 높은 구름 사이
당신의 영원한 낙원으로 이끌어 주시네

- 뉴스잡지 79호에서-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