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통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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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사형은 인내심과 사랑의 마음과 식견을 늘리기 위해 센터나 아쉬람에서 활발히 일해 왔다. 한편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일하는 방법도 배웠다. 스승님의 일을 하는 것은 마음의 장애를 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그는 깊이 믿고 있다.
이전에 이 사형은 그가 싫어하는 일이나 해보지 않았던 일은 피하려는 버릇이 있었다. 주방일이 한 예이다! 일을 맡기 전에는 항상 주방에서 일하는 것은 명상시간을 희생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게다가 밥을 하고 요리를 하는 것은 그에게 아주 낯선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주저했다. 후에 주방 팀의 책임자가 계속 ‘주방 인원’을 모집하자 그는 용기를 내어 주방 팀 지원을 ‘시도’했다. 지금 그는 동수들과 함께 일을 할 때 아주 조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분담해서 일을 하면 맛있는 요리를 아주 재빨리 만들어 많은 보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전에 그가 가지고 있던 어려움이나 피곤함에 대한 염려는 불필요한 것이었다. 지금은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의 정신이 더욱 더 활기차게 되었다.
이 사형에 따르면 스승님의 일을 함으로써 자신의 결점을 발견하고 고치기가 수월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자만심이나 질투심, 과시욕 등은 어떤 고정된 형태 없이 숨겨져 있곤 한다. 게다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고 자신의 에고를 볼 수 있게 되니 자기를 개선하려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몇 년간 그는 일을 하면서 ‘리드’하고 ‘따르는 법’도 이해하게 되었다. 그가 그룹을 리드할 때는 그의 재능과 조직화 능력을 훈련하는 최선의 기회로 삼았고 평소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일을 할 때는 전체 그룹을 어떻게 리드하는지를 잘 관찰하고 배웠으며 분위기를 흥겹게 돋워 주는 법을 배웠다.
또 더욱 관찰하고 계획하고 성취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그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는 어떤 일이 주어지든 혹은 어떤 위치에서 일을 하게 되든 그것은 항상 신이 우리를 단련시키고 우리에게 가장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상기시켜 주시려는 최선의 계기임을 이해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과 희생하는 정신은 신에게 감사하는 최선의 방법임에 틀림없다.
스승님의 강연 때 작업팀의 한 사람으로서 스승님 곁에 있을 기회가 많았다. 그는 스승님께서 자신의 피곤함이나 어려움을 전혀 돌보지 않고 아주 많은 일들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 지를 그의 눈으로 직접 보았다. 한번은 스승님께서 잠시도 쉬지 않고 30여 시간을 계속 일하신 적도 있었다. 스승님의 그 힘과 일에 극도로 집중하는 태도가 그의 가슴속에 아주 깊이 새겨졌다. 그는 결코 스승님처럼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그가 스승님의 지시를 따르고 지도를 받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는 더욱 행복해졌다.
일과 명상을 겸할 때 수행도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그는 깨달았다. 그는 “명상은 안하고 일만 한다면 일의 효율이 떨어질 것이며, 반면에 일은 하지 않고 명상만 한다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발견하기가 아주 어려울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장차 일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 더 많은 용기를 가지고 두뇌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랐고 신의 안배에 따라 되어야 할 일을 더욱 더 완벽하게 할 수 있고 영적으로 크게 진보하기를 원했다.
이 사형은 모든 동수들도 일과 희생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했다.